안녕하세요 박형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성수동입니다
10년전에 이곳에서 회사를 다닐때만 해도 성수동이 이렇진 않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핫플이 되어버렸네요
빵순이인 와이프의 취향에 따라 성수동 핫플에 소금빵집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성수동을 거닐기 시작합니다
성수동 핫플은 뚝섬역에서 성수역까지 이어지는 안쪽 골목입니다
네이버 지도상 9분정도 되는 바로 이곳입니다
뚝섬역을 시작으로 성수역까지 걷기 시작했는데 좀 걷다보니 코끝에서 느껴지는 진한 버터의 향기를 느꼈습니다
본능적으로 이곳이다 싶어서 '여긴거 같아요'라고 말하고선 주변을 둘러보니
우리의 목표인 '자연도 소금빵'집을 발견하게 됩니다
위치는
성수역 3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우측 길로 들어선 다음 크게 한블럭을 오면 바로 성수동 핫플거리가 있고 바로 한골목 뒤에 있습니다
조금만 눈썰미가 좋거나 주변을 잘 둘러보면 생각보다 찾기 쉽습니다
그 이유인 즉슨
빵을 사기위한 줄이 이렇게나 늘어서있습니다
이곳이 사거리고
차량도 지나다니는 길인데 이렇게 늘어선 줄이라니 생각보다 위험해 보입니다
이곳의 메뉴는 뭐 이거 저거 고를 필요 없이 소금빵 단일 메뉴이고 이것도 한개씩 구입할 수 있는게 아니라
네개 한세트로만 판매 되어지고 있으며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직원들은 개성있는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매장인테리어나 유니폼등에서 어느나라 컨셉인지 궁금해서 고민해보고 있는데
앞에 놓여진 소금가득 감긴 가마솥을 보고....
아 우리나라구나 ㅋㅋ 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인스타그램도 운영중
https://www.instagram.com/saltbread.in.seaside/
원래 '자연도 소금빵'집은 성수동이 먼저가 아니라 영종도에 있는 매장을 시작으로 인천, 종로, 압구정, 연남동에 부산까지 우리나라 핫한곳엔 다 분포 되어져 있습니다
한입 먹어봤는데.
'오 버터 뭐야????'
'이거 하나만 하는 이유가 있는데???'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빵이 12,000원이라고 생각하면 많이 비싼감이 있는데 4개가 한세트이고 그럼 한개에 3천원인데
보통 소금빵이 2,500원~3,500원정도하는거 생각하면 그렇게 비싼거 같진 않습니다
진짜 맛있는 소금빵을 먹는 기분이 들어서 추천 드렸습니다
마치 이곳은 원래 빵잘만드는 곳이 브랜드화 시켰다기 보다는
'소금빵하나 제대로 만들어서 내가 다 씹어먹어줄께!!'라는 느낌으로
작정하고 소금빵 하나로 브랜드 만들어서 핫템 만든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계획은 적중했다고 생각합니다
소금빵4개 사라지는데 순식간이었습니다
또 소개해드리고 싶은 좋은곳 있으면 공유 드리겠습니다
캄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