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맛집투어

[마포맛집추천] 중식당 '부영각' 부추 복어살 튀김 추천

by 박형님 2024. 5. 13.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박형입니다

오늘 다녀온곳은 마포에 위치하고 있는 중식당 '부영각'입니다

22년 4월 25일에 성시경의 먹을텐데로 방송에 알려진 곳입니다 저도 맛있는 곳을 많이 찾아다니는 편이지만 방송을 통해서 소개된 곳 중 아직 방문을 해보지 않은 곳들은 방송직후 보다는 시간이 좀 지난 후에 방문하곤 합니다

뭐 사실 잊고 있다가 지나가는 길에 눈에 띄어서 이참에 방문해봐야겠다 싶어서 가본 곳이기도 하죠

2년 정도가 지났으니 맛은 유지하고 있을지 손님은 얼마나 많을지 등등 확인해보기 위해 선택했습니다

 

외관은 강렬한 빨간 글씨로 부영각 이렇게 한자로 쓰여 있습니다

단독 건물이기 때문에 찾기도 쉽고 눈에도 잘띕니다

위치는 마포역 1번출구로 나와서 바로 앞에 횡단보도를 건너면 우측으로 마포의 맛집들이 줄지어져 있는 길이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 성인 걸음으로 도보5분~7분 정도를 걸어가시면 단독 건물로 부영각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내부 전경입니다 매장은 건물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고 2층은 이렇게 테이블과 안쪽에 룸이 배치되어 있으며 3층은 예약제로 운영하는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테이블은 4인 테이블로 8개정도 되고 이중 2테이블은 2인용으로 나눌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방문 시점은 일요일 19시 쯔음이기에 딱 저녁먹을 시점정도라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다행이 저희가 방문했을때 1개의 테이블이 있어서 웨이팅 없이 자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자리에 앉고 단체손님이 방문했는데 사장님께서 바로 3층으로 안내하시고 바로 식사하시던 분들이 나가시면서 자리가 수급되고 이런 모습이 순환이 잘되는 가게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전같이 웨이팅이 어마어마한 느낌은 아니고 운이 없으면 몇분 정도는 기다려야 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고 몇분이 지나니 

사장님으로 보이는 분이 물과 메뉴판을 준비해주시면서 낮은 어투로 안녕하세요라고 하시는게 이분이 사장님이신가 보구나 싶었습니다

주문은 제일 유명한 메뉴인 '부추 복어살' 소(35,000원)와 직접 만든다는 군만두(8,000원)그리고

국물이 필요해서 짬뽕(8,000원)을 주문했고

연태고량주 소(125ml, 15,000원)하나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니 사장님께서 "그럼 짬뽕은 둘로 나눠 드릴까요?"라고 센스있게 주문을 받아주셨습니다

수제 군만두는 기대 했던것과 같이 육즙 가득한게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자꾸 군만두를 서비스로 달라는 사람들 때문에 중식당에서 군만두는 직접 만드는 일이 점점 줄어 들고 있어 직접 만두를 빚으시는 곳에서는 반드시 군만두를 주문합니다

역시나 아주 만족스러운 주문이었습니다

바로 나온 오늘의 메인 메뉴인 '부추 복어살'입니다

복어살을 튀겨내고 데친 부추와 함께 먹는 요리입니다

음식이 나오고 사장님께서 "복어살을 머스타드에 찍으시고, 부추와 함께 드시면 맛있습니다"라고 하시면서

"살을 소금에 살짝 찍어드셔도 맛있습니다" 이렇게 말씀하셨네요

보통 튀김에 자신 있는곳에서 맛보는 방법으로 최고입니다

역시나 이곳엔 고기튀김이라는 메뉴가 존재했고 튀김에 진짜 자신 있는 가게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저는 탕수육이라는 음식은 부먹으로 먹는게 맞다고 보고 만약 튀김의 맛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찍먹으로 먹는게 아닌 고기 튀김을 주문하셔서

소금을 살짝 찍어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복어 튀김은 맛있게 튀겨낸 복어살이 야들야들한 식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엄청 바삭한 튀김은 아니고 부드러운 튀김옷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대로 머스타드찍고 부추와 함께 먹는게 제일 맛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온 짬뽕

이건 요즘 유행하고 있는 

교동짬뽕과 같은 자극적인 맛이 아닌

채수가 잔뜩 우러나온 아주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제가 어렸을때 짬뽕을 처음 마주했을때 먹었던 짬뽕이 바로 이맛이었던것 과 같이

국물은 맑고 양파와 배추에서 우러나온 채수덕에 아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습니다

요즘 짬뽕에 길들여져 있는 입맛이신분들이라면

너무 밍밍하고 맛없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 그런 맛이 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이 짬뽕이 바로 원래 짬뽕

옛날짬뽕 그대로의 맛이었던것 같습니다

수제 군만두와 복어살튀김 그리고 짬뽕까지 먹고나니

다른 요리들도 궁금해지는 그런곳이 었습니다

원래 중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중식은 느끼하다라는 약간의 선입견이 좀 있으시다면

이곳에서 담백한 중식을 한번 느껴보시는건 어떠실까요

조만간 다시 방문해서 

고기튀김과 짜장면을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네이버에 나와 있는 영업시간입니다 참고하셔서 허탕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