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맛집투어

[마포양갈비맛집] 양고기 전문점 '램 랜드'

by 박형님 2024. 5. 15.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박형입니다

오늘은 마포에 위치하고 있는 양고기 전문점 '램 랜드'에 다녀왔습니다

얼마전 유튜브 십오야 채널에서 '대명이 따라'라는 코너를 통해 김대명 배우님이 소개해서 다시금 인기를 얻게 된 가게 입니다

그거 아니더라도 이미 마포를 좀 다녀보셨거나 혹은 양고기를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익히 들어보셨을꺼고 혹은 이미 수없이 많이 방문하셨을지도 모릅니다

보통 양꼬치 전문점에서 양꼬치를 접하고 그리고 그 가게에서 양갈비를 접하게 되면서 양갈비라는 음식의 맛을 알아가게 되죠

물론 이미 양갈비를 좋아하는 지인분들을 통해서 소개받고 방문하기도 하지만요

구운고기중에 양갈비만큼 호불호가 있는 음식도 적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양고기만의 특유의 냄새나 혹은 고기 누린내라고 하는 고기에서 나오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냄새나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소고기나 돼지고기만큼 선듯 메뉴로 선택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죠

그래서 보통 양고기집을 가거나 혹은 지인에게 추천해줄때 제일 많이 하게 되는 말이

"여기 냄새 안나" 라는 말을 하게 됩니다

그만큼 고기에서 나오는 누린내나 혹은 양고기 특유의 냄새는 양고기집의 맛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곳은 어떠냐?"라고 물으신다면 "누린내는 나지 않는다" 라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양고기 특유의 향은 어느정도 있고 가게에 들어가기만 해도 이곳이 양고기 전문점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양고기집의 냄새가 납니다

이게 양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이면 매우 반가운냄새일 것이고 많이 접해보지 않은 분들이시라면

불쾌하다기 보다는 '아 이게 양고기의 고유의 냄새구나'하는 정도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꺼 같습니다

매장은 양고기 전문점인 만큼 넓은 홀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차도 가능하기에 방문전에 웨이팅 여부나 주차가능 여부정도를 확인하고 가시면 보다 고민없이 양고기만 즐기기에 좋으실꺼 같습니다

위치는

마포역1번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앞에 있는 작은 횡단보도 하나 건너시고 오른쪽길로 들어서서 

성인 걸음으로 5분에서 7분정도 걸으시면 우측에 램랜드라는 간판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건 일요일 저녁시간 쯔음이었고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간단하게 삼각갈비(200g) 1인분에 28,000원 수육(28,000원)그리고 전골 15,000원 이렇게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삼각갈비 2인문 주문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빠르게 테이블이 세팅되고 이모님들이 구워주십니다

고기를 구워주시다가 또띠아를 1인 한접시씩 가져다 주십니다

그렇다고 되게 많이주시는 건 아니고 한장을 접고 접고해서 잘라 주십니다

십오야 채널의 '대명이 따라'코너를 통해서 김대명배우님이 

이곳에 오면 이모님들이 하나하나 싸주시면서 먹는 법을 알려주신다고해서 

어떻게 해주시는지도 궁금했지만 그 방송이후 많은 분들이 몰리다보니 이모님들이 죽어났다는 후문이 있기도 하더라고요

 

하지만 아쉽게도 이날은 가게가 만석도 아니었고 싸주는걸 너무 기대했는지

고기가 다 익어갈 쯔음이 되도 어느 이모님도 먹는법을 알려주지 않아

"이거 어떻게 먹는지 알려주지 않으세요?"라고 물으니 그제서야

이모님 한분이 오셔서 하나 싸주시면서 먹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먹는법은

1. 또띠아에 머스타드 소스를 뭍힌 양갈비한점을 올린다

2. 콘샐러드와 올리브를 조금 또띠아에 올린다

 

3. 구운 마늘과 양파를 쌈장에 찍어 또띠아에 올려 맛있게 먹는다

 

이거였습니다

 

양갈비에 콘샐러드 그리고 올리브와 구운마늘

이건 한번도 접해보지 않은 조합이다보니

굉장히 신선한 조합이고 각각의 맛이 잘 어울러져서 

'아 왜이렇게 먹는지 알겠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던 맛은 조금 아쉬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들 양갈비를 먹고나면 전골을 당연한 코스처럼 드시곤 하셔서

원래는 전골까지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고기를 먹고난 후엔

전골은...굳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골은 먹지 않고 나왔습니다

근데 서빙하시는 이모님들도 당연하다는 듯 "전골 준비해드려요?"라고 물으시고

계산할때도 사장님이신지 이모님이신지 계산서에 전골이 빠져 있는거보시곤 

"전골 안드셨어요? 체크하는걸 많이 빠트려서요"

라고 말씀하시는 걸로봐서 

다들 당연히 전골을 먹나보다.....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골 안먹었어요"라고 말하고선

'맛이 별로여서요....'라곤 차마 말하지 못했는데

사장님께서 "배불러서 전골까진 못드셨나보네요"하셔서 감사?했습니다 ㅎㅎㅎ

이번 램랜드를 다녀오면서

역시나 양고기는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나 방문생각이 있으신분들이 이글을 읽어보시면

1. 양고기에 불편한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2. 그렇다고 아무냄새도 나지 않는건 아닙니다

입니다

혹시 한번도 안드셔보셨다면 한번 드셔보시고 본인에게 양고기가 호인지 불호인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내돈내먹으로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된 리뷰임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