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맛집추천] 학동 '홍명' 중식당 논현맛집추천/학동맛집추천

안녕하세요 박형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학동역에 위치한 '홍명'이라는 중식당입니다

이미 뭐 아실 만한 분들은 다 알고 계시는 논현 맛집이고요

저희가 방문한 날에도 연예인분이랑 유명유튜버분들이 식사중이었습니다

성시경님의 먹을텐데에서 소개가 되었던 집입니다

 

위치는 학동역 7번출구에서 도보로 5분이 안걸리는 역과 인접한 곳에 위치 하고 있습니다

 

아주 눈에 띄는 간판이기에 찾는건 아주 쉬울뿐더러 

어짜피 이곳은 웨이팅 하시는 분들땜에 근처만 가셔도 여기다 싶은 곳입니다

아쉽게도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오후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수제만두는 먹어 볼 수 없었습니다

이곳에 아주 특이한 점은 위 안내판처럼 이곳에 있는 모든 글씨는 손으로 직접쓴 손글씨입니다

메뉴판도 한자한자 정성스럽게 적은 손글씨라 엄청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난자완스랑 간짜장이라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탕수육과 간짜장을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탕수육 가격은 33,000원으로 양 대비 가격이 좀 비쌌습니다 

하지만 강남에 있는 유명한 곳이라 생각하는 금액이라면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비쥬얼은 보시다시피 아주 바삭한 스타일은 아니고 튀김 옷이 얇은 보슬보슬한 튀김 옷을 가지고 있는데

잘보시면 고기가 엄지손가락 두께 정도로 꽤나 크게 썰어져 있습니다.

요즘 탕수육중에 한입 베어 물면 안에 고기가 무슨 오징어채 마냥 가늘게 되어 있는 탕수육도 많지만 이곳의 탕수육 고기는 꽤나 실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한입 베어물었는데...

아....

육즙 미쳤습니다. 저 진짜 맛집 많이 다니고 중식 진짜 좋아하는데

육즙나오는 탕수육 처음 먹어봤습니다.

저나 같이 간 와이프나 한입 먹고 진짜 깜짝 놀랬습니다.

'아니 탕수육에 육즙이 있다고???' 하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이정도의 맛을 가지고 있는 탕수육이라면 33,000원이 아깝지 않은 금액이었습니다

소스보다는 고기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소금에 찍어먹었는데 저는 탕수육보다는 고기 튀김이 더 입에 맛는거 같습니다

제 인생 탕수육 No.1입니다

 

그리고 주문한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둘이서 탕수육과 간짜장 두개만 주문하다보니 양이 적을꺼 같아서 곱배기로 주문했는데

양은 만족스러웠습니다.

비쥬얼은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그냥 우리가 알고 있는 간짜장 그대로였고

면에 계란후라이 하나 얹어진게 나름 좋긴했습니다

비벼놓고나니 꽤나 먹음직 스러웠고 맛도 만족스러웠지만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짜장이라는 음식이 볼땐 매번 입맛을 돋구며 엄청 먹고 싶은 음식인데 

막상 한입 먹으면 느끼해서 한입까지가 딱좋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있으실 꺼에요

짜장을 먹는 팁을 하나 드리자면

보통 고춧가루는 많이들 뿌려 드시는데

여기에 식초를 한숟가락만 넣어서 비벼 드셔보세요

엥?? 짜장에 식초를??? 

하시는 분 분명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뿌려보세요

식초맛 하나도 안나고

짜장의 느끼함이 싹 사라집니다

한번만 믿고 식초뿌려드셔보시면 제가 뭔말하는지 알수 있을겁니다 ㅎㅎ

무튼 이곳은 간짜장 맛집이라고 해서 방문한 곳이었지만 생각지도 않게 탕수육고기에서 감동받은 집입니다

아 그리고 간짜장 보통은 11,000원인데 곱배기는 3천원 정도 가격이 추가 되는거 같았습니다

계산하고 나올때 맥주가 다른 곳보다 비쌌던건지, 곱배기 가격이 생각보다 비쌌던건지 가격이 좀더 나왔습니다.

그래도 곱배기 드세요 ㅎㅎ

 

영업시간은 11:30분~21:30분인데 주방오더는 그전에 끝나니 늦지 않게 방문하세요

저희가 식사를 마치고 나왔을때 21시가 안되었는데 이미..

 

 

인생탕수육 경험해보세요